산티 카솔라가 남태희에게 작별사를 건넸다.
2018년 아스널을 떠나 친정팀 비야레알로 돌아간 카솔라는 2020년 7월에 카타르 스타스리그의 알 사드로 이적해 중동 리그에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알사드는 스페인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가 감독으로 있는 팀이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남태희와 정우영이 활약 중인 곳이다.
카솔라와 남태희의 인연은 약 1년 만에 마무리됐다. 4일(한국 시간) 알사드 구단이 "그동안 우리 팀을 위해 헌신해준 남태희 선수에게 감사하다.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발표하면서 카솔라와 남태희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날 바로 카솔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태희와 함께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사진을 게시했다. 그 위에 "내 친구, 너와 함께 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기원할게"라면서 남태희를 태그했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남태희의 행선지는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오우 카솔라가 남태희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