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해 국내로 소집됐다가 부상을 입었다. 이라크를 상대로 한 1차전은 풀타임으로 소화했는데 2차전 대비 훈련 중 우측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즉시 검사를 실시했고 근육 염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레바논전은 명단 제외됐다.
골드는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의 좌우에 루카스 모우라와 힐이 나선다고 예상했다. 선발로 뛸 미드필더는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델레 알리를 선택했다. 올리버 스킵은 최근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 소집돼 코소보전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골드 기자는 문제 없다고 판단했다. 포백에는 이메르송 로얄, 자펫 탕강가,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을 꼽았다.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의 부재는 큰 악재다. 초반 3경기 전승을 거둬 선두를 질주 중인데 제동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쾌조의 출발에 엄청난 역할을 했다.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3라운드 왓퍼드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 말고도 부상자 등 주전 선수들이 팰리스전을 대거 뛸 수 없다.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라이언 세세뇽도 A매치 기간 동안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방역 수칙 위반으로 구금된 뒤 추방된 지오바니 로셀소와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콜롬비아 대표팀 다빈손 산체스는 크로아티아를 거쳐 영국으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이다.
-부상이 심각하지않아야될텐데....토트넘은 이번에 경기출전못하는선수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