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날 시티에 135억 계정 판매글 올렸고 9만원에 판매하였습니다.
오픈채팅을 통해 판매했는데 그냥 속전속결로 계좌달라고 하더니 바로 입금하고 계정받고 오픈채팅을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뭐지? 했지만 뭐 번거롭지 않게 쿨거래 했으니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약 2달이 지난 후 사이버 수사대에서 전화가 와서 7월달에 당근마켓에 문상 12만원에 판다고 올린적이 있냐고 물어보네요.
저는 당근마켓 계정도없을 뿐더러 한번도 들어가 본적도 없기에 없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그러더니 7월 16일날 9만원 입금받은적이 있냐고 여쭤보시기에 있다고 답하였고.
어떻게 받은거냐 하길래 피파시티라는 사이트에서 9만원에 피파 계정을 팔았다고 답하니 삼자사기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저에게 구매해간 사람과 입금한 사람은 따로있었고, 입금한 사람은 구매한 사람이 문상을 9만원에 판다는 글을 보고 연락 후 제 계좌를 받고 입금을 한 것이었습니다.
이 입금한 사람도 가진 정보가 제 계좌밖에 없으니 아마 이걸 보고 입금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튼 참고인조사격으로 내일 경찰서 방문하기로 하였으나, 2달이 지난 시점이라 시티 글도 복구가 안되는 상태이고 오픈채팅도 나가져있는 상태라
시티에 복구글 올렸으나 보관기간이 넘어 복구 불가능하다고 회신 받은것, 카톡 고객센터 문의내용, 로그인기록만 뽑아달라고 하시기에 뽑고 가지만
여러분은 입금자 철저하게 확인해서 번거롭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사기는 단순 재산의 피해 이상인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