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 선'은 "뉴캐슬의 알루마얀 회장이 18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 향한다. 뉴캐슬 인수 후 처음으로 알루마얀 회장이 직접 보는 경기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뉴캐슬이 칼럼 윌슨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이후 은돔벨레, 케인, 손흥민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뉴캐슬이 선제골을 기록했을 때만 하더라도 알루마얀 회장의 표정은 밝았지만 이후 3골을 허용하면서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고, 영국 현지에서는 분노했다는 표현까지 나왔다.
뉴캐슬의 이번 시즌 현실적인 목표는 잔류다. 그러나 치열한 EPL에서 쉽게 장담할 수 있는 목표는 아니고, 이런 이유로 1월 이적 시장부터 대대적인 보강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당초 뉴캐슬은 전력 보강을 위해 내년부터 최대 2억 5,000만 파운드(약 4,070억 원)를 쓸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번 겨울에는 5,000만 파운드(약 814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리그 개막 후 아직까지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감독과 수준급 선수의 영입이 필요해졌다. 특히 손흥민, 해리 케인의 맹활약을 직접 지켜보면서 대형 선수 영입의 필요성을 실감한 뉴캐슬 회장이다.
분노의 영입할까요 액수가 액수인지라 신중이 영입할 거 같긴 한데 겨울에 얼마나 클라시 있는 선수들 올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