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mc 11000 74000에 팔길래 시세도 맞고 카톡 본인인증도 돼있고 그 이름이랑 계좌까지 동일하길래 의심없이 송금했습니다.
완료됐다길래 보니까 충전 안돼있더라고요 ㅋㅋ 바로 다음날 경찰서가서 진정서 제출하고 오늘 담당수사관 배정됐습니다.
74000원이 누구한텐 큰돈이고 누구한텐 작은돈일 수 있지만 아무래도 바쁜 직장인이 많은 시티에서 사기를 친 건 귀찮아서 신고를 안할거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한거겠죠? ㅋㅋ 저도 나름 시티에서 7년째 피파관련 개시물도올리고 눈팅하고 있는데 이런건 화가 나서 미치겠더라고요. 사기 근절시키려면 하나하나 잡아서
다 신불자 만들어야죠. 합의? 10만원 없어도됩니다. 제 시간, 귀찮음, 경찰관님들 귀한 시간까지 뺏게 만든건 합의로 끝낼 생각이 없어요.
오늘 이것저것 쓰는데 10만원땜에 이걸 해야되나 하다가도 다시 같은 피해자가 나오질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대로 조져볼 생각입니다.
듣기로는 계좌랑 카톡명의 같은걸 보니 그냥 나락까지 가있는 친구가 어린마음에 벌인 일같은데 저는 어린친구라고 봐줄 수 없을거 겉습니다.
시티인들을 사기의 대상으로 정한거니까요. 후기 올리겠습니다. 번창하세요 다들 힘든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