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올 시즌 중 안토니오 콘테로 감독을 교체했다. 감독이 바뀌자 한때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DESK' 라인이라 불리며 팀 중심에 섰다가 로테이션 멤버로 밀려난 델레 알리의 입지가 주목됐다.
알리는 주제 무리뉴 시절부터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출전 경기 자체가 줄어들었고 뛰더라도 교체 또는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 나섰다.
콘테는 감독 부임 초기만 해도 알리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알리가 최고 경기력을 보였을 때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기대감을 가졌다.
하지만 행동은 말과 달랐다. 콘테는 알리를 쓰지 않았다. 알리는 콘테가 감독으로 오고 두 경기만을 소화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4일(한국시간) "콘테는 알리를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에서 알리의 경력은 끝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부활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토트넘과 계약도 2024년까지 되어 있다.
-델레알리 은돔벨레 로셀소 이자리에 안쓰는 고액선수들이 너무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