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 저는 대학교 복학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출시된 피파 1999 이때부터 본격적인 3D 축구게임의 모습을 조금씩 갖춰가는 시기였습니다.
그동안 일괄적으로 똑같던 선수들이 이때부터 약간의 머리모양 정도는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패스는 너무빠르고 슛도 빨랐습니다. 이때까지는.. 게이지 같은 개념이 없어서 똑같은 속도의 패스와 슛 등등..
갈길이 멀었었죠. 하지만 한가지 칭찬할것은 경기장이 더 좋아보였고
관중도 많은것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