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84817?ntype=RANKING
세계 1위 종합 식품회사 네슬레의 한국법인이 국내에서 3000원대 저가 스타벅스 커피를 판매하는 소형 매장 설립을 추진한다. 네슬레가 2018년 스타벅스로부터 사들인 소매점 판매 권리를 이용해 골목상권을 노리겠다는 구상이다.
소형 매장 커피는 스타벅스 브랜드로 판매되고 직영점과 비교해 맛과 품질 모두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게 네슬레의 설명이다. 스위스 네슬레 본사가 2018년 미국 스타벅스에 71억5000만달러(약 9조5000억원)를 주고 커피와 차 등을 식료품점과 소매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네슬레는 스타벅스 본사에서 공급받은 원두와 재료를 활용해 스타벅스 브랜드로 음료를 판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