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침에 차례지내고 한숨자고 이제 일어났네요 ㅠ
동대문에서 1호선을 탔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거지 아저씨가 다른 칸에서 들어왔는데 다른 거지보다 깨끗했고 아파 보이지 않았다. 발을 스케이트 타듯이 찍찍 밀고 다니고 표정이 좀 멍해 보였지만 금세 날카로운 표정을 지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런 사람에게 돈을 주고 싶진 않다. 나도 일이천 원에 속이 쓰릴 때가 있고 돈을 줘도 저 사람에게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옆에 아줌마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거의 들으라는 식으로 말했다. "저런 사람
추석 잘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