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성명을 내 "아시다시피 축구에서는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나는 축구계에서 22년을 뛰었고 부상이 별로 없는 선수다. 때문에 중국 투어를 왔지만 (뛸 수 없어) 슬프다. 나는 중국에 2003/04시즌부터 방문했고, 여기가 제2의 고향이자 집처럼 느껴진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연기한 것일 뿐) 경기를 취소하지 않았다. 우리는 경기를 추진하고 여기로 돌아오고 싶다. 우리는 돌아올 것이다. 중국인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여러분들을 위해 뛰고 싶다.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중적인 태도 그 자체다. 지난 2019년 세리에 A 유벤투스 FC 소속이던 호날두는 방한했다. 유벤투스 FC가 K리그 올스타에 해당하는 '팀 K리그'와 맞붙게 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컨디션을 이유로 경기에 단 1분도 뛰지 않는 '노쇼 사태'를 저질렀던 바 있다.
한국에서는 노쇼했는데 중국에서는 사과했네요 ㅎㅎ
물론 시장규모가 중국이 훨씬 크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