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용..?! AttacK빨강돼지 입니다..
출처 : 머니S 안경달 기자 입력 2020.12.08. 16:03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첼시 위민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은 7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지소연이 비영국인 선수
최초로 WSL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지소연은 지난 6일 영국 런던의 킹스 메도우에서 열린 2020-2021
WSL 7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67분을 소화하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지소연은
그동안 WSL에 몸담았던 비영국인 출신 선수들 중 처음으로 리그 1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지소연은 지난 2014년 고베 아이낙(일본)에서 첼시로 이적한 뒤 이번 시즌까지 줄곧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소연이 뛰는
동안 첼시는 3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소연 본인도 지난 2015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소속팀 첼시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지소연이 WSL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대한축구협회도 이날 "자랑스런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연. WSL 최초 비영국인 100경기
달성!"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