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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포츠경향 조홍민 선임기자 입력 2021. 03. 11. 08:42 수정 2021. 03. 11. 08:48
킬리안 음바페. 게티이미지코리아
‘차세대 축구황제’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PSG)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25골
기록을 달성했다. 음바페는 11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끝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전반 30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다. 그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25번째 득점. 메시는 7분
뒤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경기는 1-1로 끝나 합계 스코어 5-2로 PSG이 8강에 올랐다.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음바페는 역대 최연소인 만 22세80일 만에 챔피언스리그 통산 25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전 기록 보유자인 메시의 만 22세286일보다 200일 이상 앞선 기록이다. 그 뒤를 라울 곤살레스(만 23세
252일), 카림 벤제마(만 24세99일), 티에리 앙리(만 25세102일)이 잇고 있다. 또 음바페는 16강 1차전 해트트릭을 것을 포함,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다. 역대 챔피언스리그 단일 시즌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골을 해낸 것
역시 음바페가 처음이다. 그러나 현재 만 20세인 도르트문트의 ‘괴물’ 엘링 홀란드가 챔피언스리그 20골을 올리고 있어
음바페의 최연소 25골 기록이 깨지는 것은 시간 문제일지 모른다고 축구 전문매체 ‘풋볼채널’이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열린 경기에서 유벤투스가 포르투에 3-2로 이겼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16강에서 탈락함에 따라 2004~
2005시즌 이후 16년 만에 메시와 호날두(유벤투스)가 없는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이뤄지게 됐다고 ‘옵타’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