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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K스포츠 박찬형 입력 2021. 03. 12. 08:30 수정 2021. 03. 12. 08:42
토트넘 홋스퍼 간판스타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이 무릎 통증 호소 2분 만에 교체됐다. 주제 무리뉴(58·포르투갈) 감독은
‘주말 경기 출장에는 지장이 없다’며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케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멀티골로 토트넘이 자그레브를 2-0으로 완파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상대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은 후 무릎을 잡고 아파하다 후반 39분 교체됐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방송 ‘BT스포츠’로 방영된 인터뷰에서 “큰 부상이기
보다는 사소한 문제다. 모두가 주목하는 북런던 더비에 결장할 만큼 심각하진 않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오전
1시30분부터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경기로 연고지 경쟁팀 아스날을 상대한다.
토트넘 간판스타 해리 케인이 자그레브와 2020-21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무릎 통증 호소 후 교체됐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북런던 더비에 불참할 만큼 심각하진 않다고 밝혔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케인은 벤치로 물러난 후 눈에 띌 정도로 큰 주머니에 담긴 얼음으로 무릎을 찜질하는 모습이 토트넘-자그레브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생중계 카메라에 잡혀 우려를 낳았다. 이번 시즌 케인은 자그레브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37경기 26득점 16도움
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은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공격 전개의 연결고리이기도
하며 동료를 위해 공간을 만들어주고 다른 공격수는 하지 않는 수비적인 역할도 한다”며 극찬했다.
토트넘은 1승 5패의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5연승이자 6승 1패의 상승세다. 무리뉴 감독은 “(스트라이커 2옵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6·브라질)도 만족스럽지만, 케인 출전 여부는 차원이 다른 얘기”라며 혹시나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는 일이 없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