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용..?! AttacK빨강돼지 입니다..
출처 : STN 스포츠 반진혁 기자 입력 2021. 03. 19. 06: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C 밀란을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치러진 AC 밀란과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종합
스코어 2-1을 만들었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맨유는 4-2-3-1 전술을 가동했다. 메이슨 그린우드가 최전방,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다니엘 제임스가 2선에 위치했다.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딘 헨더슨이 지켰다.
AC 밀란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사무 카스티예호가 원톱을 구성했고 라데 크루닉, 하칸 찰하노글루, 알렉시스
살레마키어스가 뒤를 받쳤다. 프랑크 케시에, 수알리오 메이테가 3선에 배치됐고 수비는 테오 에르난데스, 피카요 토모리,
시몬 키예르, 피에르 칼룰루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꼈다. 경기 초반은 지루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탐색전을 펼치면서 틈틈이 기회를 노렸다. 기선제압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루크
쇼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 회심의 슈팅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경기는 다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기회를 물색했지만, 쉽지 않았다. AC 밀란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40분 살레마키어스가 슈팅을 가져가면서 맞불을 펼쳤고
45분에는 찰하노글루의 패스를 받은 크루닉이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결국,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골이 필요했던 맨유와 AC 밀란은 소득없이 전반전을 마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래쉬포드를 빼고 폴 포그바를 투입하면서 2선에 무게를 실었다. 이는
제대로 적중했다. 후반 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포그바가 오른발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일격을 당한 AC 밀란은 반격에
나섰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0분 칼룰루를 빼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투입하면서 공격
라인을 강화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AC 밀란은 득점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러던 후반 28분 후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즐라탄이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연결했는데 헨더슨의 선방에 막히면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에도 계속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맨유도 추가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고, AC 밀란은 경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포그바의 결승골을 등에 업은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캬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