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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K스포츠 박찬형 입력 2021. 04. 30. 08:24 수정 2021. 04. 30. 08: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30일(이하 한국시간) AS로마(이탈리아)에 6-2 대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통과 가능성을 99% 이상(ESPN기준)으로 끌어올렸다. 준결승 2차전은 5월6일 원정경기로 치러진다. UEFA
클럽랭킹 8위 맨유가 창단 후 2번째이자 4년 만에 유로파리그를 제패할 확률은 62%로 평가됐다. 맨유는 2016-17시즌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는 컵위너스컵 시절까지 범위를 넓혀야 해당 대회 우승 경험이 있었다. (1990-91시즌) 맨유는 전반
33분까지 1-2로 지고 있었으나 후반 3분 동점골 이후 38분 만에 5골을 넣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27·포르투갈)와 에딘손
카바니(34·우루과이)가 2득점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맨유가 로마에 6-2 대역전승을 거두고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확률을 99%로 높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왼쪽)는 2득점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공격포인트 4개를 기록한 선수가 2명이니 대역전승이 나올만했다. 폴 포그바(28·프랑스), 메이슨 그린우드(20·잉글랜드)도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1골씩을 보탰다. UEFA 클럽랭킹 14위 로마는 아직 2차전이 남아있긴 하지만 사상 첫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이 매우 어려워졌다. 대회 전신 중 하나인 UEFA컵 역사도 포함하면 1990-91시즌 준우승 이후 30년 만에 준결승
무대를 밟은 것으로 만족해야 할 분위기다. 로마는 조르당 베레투(28·프랑스),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28·이탈리아), 파우
로페스(27·스페인)가 경기 시작 28분 만에 차례로 교체되는 부상 불운까지 겹쳤다. 로렌초 펠레그리니(25·이탈리아)가 1득점
1도움, 에딘 제코(35·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1골로 분전했으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