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맨시티 구단주가 오는 30일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릴 첼시와의 UCL 결승전에 참관할 우리 팬들의 항공료와 교통비 등 원정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없었던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해외 원정에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팬들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는 "UCL 결승전은 우리 구단의 기념비적 순간"이라며 "오랜 시간 변함없이 맨시티를 응원해준 팬들이 (돈 걱정 없이) 경기를 직접 볼 수 있게 하는 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지원의 이유를 설명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팬들 앞에서 결승전을 치를 수 있어 기쁘다"면서 "EPL 최종전에서 우리 팬들 앞에서 (EPL) 우승 세리머니를 한 뒤, 그 힘을 이어 받아 결승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고 역사를 쓰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국 방한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