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용..?! AttacK빨강돼지 입니다..
출처 : 골닷컴 강동훈 입력 2021. 05. 26. 08:40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나폴리에서 경질되자마자 피오렌티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피오렌티나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젠나로 가투소가 피오렌티나의 새로운 감독이 될 것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팀을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로코 코미소 회장은 "젊은 감독이지만, 이미 많은 경험을 지닌 가투소가 팀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구단의 성장을 돕고, 결단력, 능력 및 승리에 대한 열망에 대한 중요한 보증을
대변할 것이다"며 부임 배경을 설명했다.
가투소 감독은 팔레르모, AC밀란을 거쳐 지난 2019년부터 나폴리를 이끌었다. 2019년 12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고, 첫 시즌 유벤투스를 꺾고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각종 컵대회에서
탈락한 것은 물론,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밀려나며 4위 자리마저 수성하지 못했다. 시즌 최종전에서 베로나와 1-1 무승부를
거뒀고, 결국 5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나폴리는 가투소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피오렌티나가 새로운 감독을 찾던 중 가투소 감독과 접촉했고,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함께 동행하게 됐다.
한편, 가투소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다. 현지 다수 매체는 "가투소 감독이 피오렌티나와 2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