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오후 4시 10분 정도에 접종 후
주사를 맞은 뒤 11시간 정도가 지나니 몸이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진짜 그전까지는 평소 컨디션에 주사 맞은 팔만 욱신거리는 정도 였어요.
그때부터 몸이 쭈욱 힘이 빠지고 오한과 발열 더웠다 추웠다가 반복 하더군요.
아 이제 시작 됬구나 싶어서 바로 타이레놀 2개를 물과 함께 삼켰습니다.
타이레놀 효과로 열이 내려가고 추워지면서 식은땀이 나더라구요.
바로 선풍기는 껐구요. 그때부터 이불을 꽁꽁 싸매고 잤던거 같아요.
자면서 왼쪽팔이 아파서 왼쪽으로 돌아눕질 못했어요.
새벽 5시쯤 잠이 들고 9시쯤 몸이 아파서 깼어요.
그리고 바로 타이레놀 1개를 더 먹었죠.
백신맞은 후 타이레놀은 진짜 만병통치약 부럽지 않았네요.
약먹고 또 잤어요. 약을 먹으니 이상하게 잠만 오더라구요.
그리고 4시간쯤 자고 깨고를 반복하여 3시쯤 일어났죠.
개인적인 볼일을 보고 와이프 병원갈일이 있어서 데려다 주고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점심먹고 약발이 좀 떨어지는거 같아서 타이레놀 두알을 먹었어요.
그리고 주사를 맞은 후 30시간정도 되니 몸이 아픈건 많이 없어지고 약을 안먹어도 버틸수가 있더라구요.
항상 팔은 아팠는데 급작스럽게 통증이 30프로대로 줄었어요 평소에 움직이지 않아도 팔이 아팠는데
이제 위아래로 움직일때만 아픈거 같더라구요.
주위에 얀센 백신맞은 사람들 반응이 비슷하게 오는거 같아요 아는동생 저보다 6시간 정도 빨리 백신투여했는데
6시간정도의 시간차로 아픈반응이 똑같았어요. 그친구는 전기장판도 깔고 잤다고 하더군요.
이제는 뭐 정상 컨디션의 80프로정도 돌아온거 같구요.
팔만 조금 욱신거리는 정도예요. 지인중에 얀센 백신맞은분들은 다 아픈걸 격었더라구요.
전 다 견뎌내고 나니 잘 맞았다 싶기도 하고 잘 지나간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얼른 저도 시간 지났으면 좋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