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용..?! AttacK빨강돼지 입니다..
출처 : OSEN 강필주 입력 2021. 07. 13. 08:39
"인종적으로 축구선수들을 학대하는 사람들에게는 평생 축구장 출입을 할 수 없도록 하라."
유럽 프로축구에서 발생한 인종차별에 대해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지난 12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
난 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결승전에서 1-1로 비긴 후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했다. 그런데 일
부 잉글랜드 팬들이 SNS를 통해 3~5번 키커로 나서 실축한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를 두고 인종차별적
인 공격에 나섰다. 그러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직접 나서 "잉글랜드 대표팀은 소셜 미디어에서 인종차별을 당할 것이 아
니라 영웅으로서 찬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이런 끔찍한 학대에 책임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런 인종차별적인 무차별적 공격에 분노한 사람들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전하면
서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 65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정부와 축구 당국에 인종적으로 선수
들을 학대하는 사람들에 대해 자동적으로 평생 축구에 관여할 수 없도록 금지시키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인종차별주의
자들을 잉글랜드 모든 축구 경기에서 평생 추방시키자'는 이 캠페인은 '쓰리 히자비스'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운동가 샤이스타 아지즈와 친구들이 '체인지닷오알지'에 제출한 내용이다. 이는 럭비 전설 필 비커리, 코미디언 에디 이
자드, 모델 케이티 프라이스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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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우리 모두를 위해 뛰고 있다. 그들의 비전은 포괄적이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 팀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이유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은 이유"라면서
"축구나 사회에 인종차별주의자와 편협함을 위한 공간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향해 좀더 엄격한 규정
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은 SNS를 통해 인종차별적인 학대를 보낸 사람들에게 "우리는 당
신들을 원하지 않는다"고 외쳤다. 사우스게이트 감독 역시 "그들은 어제밤부터 잔인한 인종차별을 받을 것이 아니라 지지와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 SNS에서 누군가 학대한다면 당신은 잉글랜드 팬이 아니며 우리는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고 규탄
했다.
ㅉㅉ 덤벨레랑 그리즈만한텐 조용하면서
이러니까 아시아에선 공감을 못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