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알베스가 바르셀로나를 위해 최소 급여도 마다하지 않았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알베스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허용되는 최소 급여를 받게 된다. 그는 월 6,500 유로(약 870만 원)를 수령한다"라고 보도했다.
알베스가 위기를 맞이한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지난 13일(한국시간) 공식 발표가 나왔고, 그는 단기 계약으로 올 시즌까지만 속하게 됐다. 등록 규정상 1월까진 뛸 수 없고, 남은 하반기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알베스는 자타공인 월드클래스 풀백이었다. 세비야에서부터 두각을 드러냈던 그는 2008년 여름 3,550만 유로(약 475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데뷔 시즌 주전 자리를 곧바로 꿰찼고, 라리가 34경기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015-16시즌까지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의 우측 수비를 책임졌다.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통해 공격 포인트를 양산했다. 공식전 391경기 21골 101도움. 그가 '월드클래스'로 불리는 이유였다.
연봉 대략 1억이네요 팀에 애정이 있으면 돈 상관 안 하는 게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