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국대 많이 하셔서 쓰던 선수 말고 잘 안쓰는 선수 리뷰도 올립니다~
비인기 선수지만, 그래도 한 때 국대로 뽑으라고 언급되던 선수였죠ㅎㅎ (본 소속팀 전북으로 임대 복귀하자, 포항이 귀신 같이 아챔 결승!)
좀 희안한 유형의 수미여서 많이 써보며 관찰 해봤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아쉬운 부분이 많은 선수네요.
모자라서 아쉬운게 아니라, 조금만 더 스탯이 높았다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주전감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우선, 중거리 코치 달아주면 낮은 슈팅능력이 다소 개선이 됩니다.
과거 골키퍼 정면으로 가는 슈팅이 눈에 보이게 줄어들었어요.
심한 것은 아닌데 후방에 대기하는 성향이 짙어서 재정비 빼고, 슈팅 관련 스탯으로 몰빵할까 하네요.
동선이 우연히 겹치는 건지 모르겠지만, 최영준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올라가다가도 상대 공격수와 지나치면 수비진영으로 따라가다 멈춥니다.
121이라는 대인수비 수치의 영향인지는 모르겠네요.
많은 확률로 투볼란치 서면 거의 다른 선수보다 뒤에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공격 기여도가 적습니다.
볼터치와 드리블은 좋습니다. 공이 붙어있는 느낌 듭니다.
터치가 짧고 간결합니다.
짧게 툭툭 치는 드리블은 어중간한 2선보다 훨씬 낫습니다.
드리블 볼컨 민첩도 높지만, 밸런스가 121 이라서 체감이 좋지 않나 싶네요.
이런 장점을 공격진영에서 자주 뽑내야 되는데 아쉬워요.
패스는 정말 좋습니다. 짧패 123, 긴패 120 입니다. 아웃 프론트 패스도 종종 하더군요.
수비능력치 120이 다 넘어서, 태클 깔끔하고 수비적인 움직임 좋습니다.
조금만 더 빠르고, 슈팅 능력치가 좋았더라면 3선이 아닌 2선 자원으로도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글 쓰다보니 2선에 놔도 내려오나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예전처럼 선수가 튀어나가네. 올라가네 하는게 선수 선정 기준이었다면, 나름 괜찮게 쓰였을 것 같네요.
수비를 안정적으로 하고 싶은 분들에겐 좋을 것 같아요~
손흥민 사려고 모은 BP로 금카매물 걸어놓으면 사져서 벌써 금카캐미를 받게 되었네요ㅎㅎ;
저도 한번 써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