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용..?! AttacK빨강돼지 입니다..
출처 : 뉴스1 임성일 기자 입력 2020.12.18. 08:59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끈 레반도프스키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FIFA SNS) © 뉴스1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트레블을 견인한 폴란드 출신의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가 리오넬 메시(33)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를 제치고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 주인공이 됐다. 레반도프스키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반도프스키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부에서 진행된 '2020 FIFA 더 베스트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상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어느 정도 예견된 수상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총 55골을 터트리며 바이에른 뮌헨의 3관왕(트레블)을 견인했다. 이런
전리품을 앞세워 이미 지난 10월 UE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서도 11경기에 출전해 무려 15골을 터뜨리는 등 절정의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의 수상과 함께 '메날두 독식 시대'는 또 한 번 균열이 생겼다. 최근 10여 년 간 FIFA 올해의 선수상은
메시와 호날두의 몫이었다. 2008년 호날두가 받은 것을 시작으로 메시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연패에 성공했다.
호날두가 2013년과 2014년 거푸 차지했으나 2015년 메시가 타이틀을 빼앗았다. 다시 호날두가 2016년과 2017년 거푸
호명됐던 FIFA 올해의 선수상은 2018년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의 수상과 함께 양강 구도가 깨졌다. 2019년 메시가
수상했으나 올해 레반도프스키가 또 반란에 성공했다.
이건 역시 레반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