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용..?! AttacK빨강돼지 입니다..
출처 : 스포츠서울 정다워 입력 2021. 04. 06. 08: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로이터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데헤아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 팀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데헤아는 이번 시즌 후반기 들어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주전 자리를 딘 헨더슨에게 내준 채 지난 2월 말 이후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한때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이름을 날렸던 데헤아 입장에서는 현재 상황을 납득하기 힘들다. 마침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도 지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 승리 후 헨더슨의 활약에 박수를 보내며 칭찬했다.
데헤아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는 형국이다.
헨더슨은 1997년생으로 축구선수로 이제 전성기에 접어드는 나이에 있다. 반면 데헤아는 헨더슨보다 7세 많다. 기량
면에서도 점점 하락하는 추세라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유 입장에서도 37만5000파운드(약 5억8700만원)에
달하는 주급을 수령하는 데헤아를 벤치 자원으로 쓰는 것은 부담스럽다. 적절한 팀이 나온다면 파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맨유에서의 입지가 줄어든 데헤아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행선지로는 파리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가 꼽힌다. 데헤아의 친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데헤아 복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