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지역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다. 임대를 보낼 생각도 없다”며 전했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은 영입 제안을 받기 위해서라도 도쿄올림픽에서 빛나길 원한다. 발렌시아도 선수 마음을 잘 알고 있지만 이적은 허용할 수 없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발렌시아 일간지 ‘수페르데포르테’는 지난 2일 “이강인은 장래가 밝은 팀에서 더 많은 돈을 받고 뛸만한 재능이 있다. 선수 측은 도쿄올림픽 종료 후 소속팀에 복귀하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계약이 2022년 6월 끝난다. 그러나 ‘데포르테 발렌시아노’에 따르면 구단은 이적료를 받을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이번 여름에도 팔 생각이 없어 보인다.
강인이좀 놔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