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년 동안 최다 득점을 터트린 선수는 누구일까.
축구 통계 매체 '트렌스퍼마크트'는 21세기 이후 EPL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 TOP 10을 공개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EPL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던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 영광에 1위 주인공은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토트넘 유소년 출신 스트라이커로 현재 잉글랜드 최정상급 선수까지 성장했다.
비록 올 시즌은 커리어 역사상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지만, 지난 시즌만 해도 EPL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하며, 대한민국의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선수다. 케인은 2017년 총 39골을 넣으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2015년 27골로 9위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2위는 아스널에서 EPL 대스타로 성장한 로빈 판 페르시였다. 판 페르시는 약 8년간 아스널에서 활약하며 주장까지 임명받았다. 이후 판 페르시는 2011-12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뤄냈고, 2011년 총 35골을 넣었다.
3위도 아스널 출신 선수였다. 아스널의 상징 같은 존재로 불리던 티에리 앙리는 2004년 총 34골을 집어넣었다. 당시 아스널은 2003-04시즌 전설적인 무패 우승 신화를 이뤄냈던 시기였으며 그 중심에는 앙리가 있었다.
이어 4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뤼트 판 니스텔로이였다. 판 니스텔로이는 맨유에서 총 219경기 150골을 넣었고, 맨유 역사상 가장 높은 득점률을 보유한 레전드다. 2003년 총 30골을 터트리며 당시 맨유가 EPL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데 중심에 있었다.
5위는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였다. 수아레스는 2013년 총 29골을 넣으며 2013-14시즌 리버풀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리버풀에서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던 시기였으며 EPL 득점왕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6위는 2019-20 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한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였다. 바디는 하부 리그부터 올라와 느지막이 전성기를 맞이했다. 바디는 뛰어난 득점 감각과 빠른 스피드로 2019년 총 29골을 넣었다. 그는 현재까지 레스터에서 굳건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레스터의 살아있는 전설로 꼽히고 있다.
7위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였다. 살라는 2018년 28골을 넣으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게다가 올 시즌 살라는 또다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현재 EPL 득점 1위(15골), 도움 1위(8도움)으로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8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였다. 아구에로는 2016년 총 27골을 넣으며 자신의 커리어 역사상 최다 득점을 기록한 해였다. 그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심장 부정맥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10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앨런 시어러가 올랐다. 시어러는 EPL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02년 총 27골을 넣었고, 현재까지 EPL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카네... 빨리 케인을 돌아와줘
코로나때매 토트넘경기를 계속 못보고있네요ㅠ 빨리 재개했으면..
반페르시 앙리는 진짜 대단하네 ㄷㄷ